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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실 및 과학캠프의 교육과정은 전국적인 공모와 평가를 거쳐 엄선하는 등 철저하게 현장 수요 중심으로 구성했다.
우선 1월 2일부터 1월 19일까지 3주간 운영되는 겨울방학 과학교실은 유아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52개 과정의 체험 및 실험중심 과학교육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중요성과 사회적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과정이 모두 7개 개설된다. 이 중 1개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 강사진은 공모를 통한 전국의 우수 현직교사 및 특화분야 전문가인 초빙강사, 국립중앙과학관 전담강사로 구성됐다.
1월 5일부터 1월 25일까지 2박 3일씩 총 6회에 걸쳐 개설되는 과학캠프는 초⋅중학생이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matics)을 주제로 창의⋅융합형 프로젝트를 함께 해결해보는 과정들로 구성됐다. 과학캠프는 청소년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소통 능력을 키우고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전 일정 카이스트 멘토와 함께하는 조별 활동으로 진행된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겨울방학 과학교실과 캠프는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과학수업과 프로젝트로 구성됐다”며 과학을 직접 느끼고 만지고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으니,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