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제휴 '외화 배달서비스' 개시

2017-11-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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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우정사업본부와 업무 제휴를 맺고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비대면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통해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인터넷, KB스타뱅킹, 리브, 스마트고객상담부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배달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서비스 가능 통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태국바트화, 홍콩달러 등 총 6종이다. 올해 서울과 경기도 분당에서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달러 환전시 원화 기준 최저 4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액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통화별로 신청한도는 다르게 적용된다. 신청일로부터 2일 이후 10일 이내 기간 중 평일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수령 시에는 신청인 본인만 외화 실물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 말까지 미화 600불 상당액 이상 신청 고객에게 배송비를 받지 않고, 금액에 따라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번 서비스를 신청한 '20, 40, 60…600번째' 고객 총 30명에게 1g 순금카드를 지급한다. 이용고객 모두에게는 면세점, 공항철도, 휴대용 와이파이(Wi-fi) 할인권 쿠폰북을 함께 배달해 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전을 위해 은행 또는 공항환전소를 방문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환전서비스와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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