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신성델타테크 美 세이프가드 제외 소식에 소폭 상승

2017-11-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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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가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수혜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다.

22일 10시 2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32%(65원) 오른 498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중 50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권고안이 호재가 됐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ITC는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요구한 일률적 관세 부과 대신 TRQ(저율관세할당)를 120만대로 설정하고, 이 물량을 넘어 수입되는 세탁기에만 5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세이프가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LG전자의 미국향 세탁기 수출 물량은 연간 83만대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중 해외 생산제품이 80%, 국내 생산제품이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권고안 발표로 국내 생산제품의 미국향 수출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 창원공장의 생산 물량이 추가적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신성델타테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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