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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북부청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22/20171122100318707196.jpg)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는 21일,22일 1박 2일간 용인 파인리조트에서 ‘2017 주한미군 유관기관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미8군, 미2사단, 미7공군, 미시설사령부, 국무조정실, 국방부, 시군 자치단체, 경기 북·남부경찰청, 대학교(경민대, 신한대, 평택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52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한미군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해는 유관기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작년보다 8개 기관이 늘어난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화제가 된 평택 ‘캠프 험프리스’와 관련, 주한미군 측에서 기지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어서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주재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해군2함대(천안함),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등 평택지역 주요 안보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최근 북한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한·미간 우호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주한미군 업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는 주한미군과 유관기관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와의 우호증진은 물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한미협력협의회, △미군장병 한국어·역사·문화 강좌,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한미송년음악회, △주한미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