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방예담', "실력에 놀라···폭풍성장에 놀라"

2017-11-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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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레이 키즈 방송 사진 캡쳐]


'스트레이 키즈'에 방예담이 모습을 드러냈다. SBS 인기 오디션 'K팝스타'로 화제를 모았던 미소년 방예담이 4년만에 대중앞에 나타났다.

방예담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12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들인 것.
그 당시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스티비 원더의 '설 듀크', 컬쳐 클럽의 '카르마 카멜레온', 마이클 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 등을 특유의 미성으로 소화하는 동시에 빼어난 댄스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방예담은 2013년 7월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을 시작, 무려 4년 3개월 동안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실력을 갈고 닦으며 'YG의 보석'으로 성장했다. 그런 그가 드디어 스트레이 키즈에 나타났다. 

21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방예담이 출연해 자신의 출중한 실력을 마음껏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예담은 무대에서 팝송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과 리듬감을 보여줘 양현석과 박진영의 호평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세 번째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 연습생들은 박진영에게 'YG와 대결하라'는 세 번째 미션을 받았다. 박진영은 "지금까지 비, 2PM, GOT7이 대결을 펼쳤다. 양현석은 항상 YG가 더 나았다고 생각하겠지만 확실히 세 번의 대결 다 JYP가 이겼다고 생각한다. 이변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연습생들도 YG와의 대결을 위해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방찬은 잠도 제대로 못 자며 편곡, 노래, 춤 연습 등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우진은 "배틀하게 된 이상 이길 거다"라고 확신을 가졌고 서창빈은 "우린 배틀하러 온 게 아니라 가르치러 온 거다"고 전했다.

이후 박진영과 '스트레이 키즈' 연습생들은 YG 사옥으로 향했다. 박진영은 YG 연습생과 인사를 나눈 뒤 한참 후에 방예담을 발견했고, "왜 이렇게 잘 생겨졌냐"며 "내가 몰라봐서 서운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 역시 JYP 연습생들에 "너내 방예담 알지?"라고 물으며 신경전을 보였다.

먼저 JYP의 한지성, 서창빈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의 강렬한 무대에 JYP 연습생들은 물론이고 YG 연습생들까지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은 "그동안 JYP에서 랩하는 아이돌 중에 제일 랩을 한다고 하는 친구들 같다"고 칭찬했고 박진영은 "방찬의 트랙에 한지성, 서창빈의 랩이면 어디 가서 밀리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뻐했다.

이어 YG의 방예담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양현석은 "방예담은 참고적으로 공부를 또 되게 잘한다. 전교 1등을 한다는 소리가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예담은 "부담감이 많이 있었다"며 "사람들이 많이 실망하실까 걱정도 많이 되고 더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무대를 본 박진영은 "방예담은 방예담이다"며 극찬했다.

특히 방예담은 "부담감이 많이 있고 실망하실까 걱정도 되지만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양현석과 박진영을 미소 짓게 만드는 등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YG 멤버에는 방예담과 또 한 명의 'K팝스타'출신 신동 최래성이 포함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양현석은 "방예담은 전문가의 손으로 잘 다듬어진다면 엄청난 가치를 예상할 수 있는 보석"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고 또 "최래성은 기억 안 나냐. 거울 보고 혼자 춤추며 연습했던 애"라고 귀띔을 했다.

양현석과 박진영의 호평을 받은 방예담은 과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서도 두 사람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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