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1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시내 호텔에서 '어울 화장품 브랜드 론칭 및 제품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올해 7월 중국 중부 중심도시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 론칭 행사에 이어 현지에서 진행된 두 번째 행사다.
행사에는 중국 내 5개 어울 대리점과 300여개 화장품 도·소매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어울 브랜드 운영사인 진흥통상B&H와 산동유한공사 간 800만 위안(약 1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윤현모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올해 어울은 8종의 신제품을 개발 중으로, 일부는 12월께 중국내 홈쇼핑을 통해 첫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론칭은 그동안 막혀있던 중국 수출을 뚫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