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태양광특구' 전국 최우수 특구 선정

2017-11-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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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태양광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충북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7년 우수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운영성과 우수특구와 지역특구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고, 지역특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190개 지역특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에 도입된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자체가 해당 지역특성을 고려해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규제특례 적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순창 장류산업특구 등 전국 144개 기초지자체에서 190개 지역특구가 운영 중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충북 태양광산업특구’가 받았다. 전국 최대 태양광산업 연구개발(R&D)클러스터 구축‧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 공무원 등 특구발전 유공자 23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우수 특구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성과교류회’는 특구사업 관계자들에게 ‘지역특구 우수사례’와 ‘지역특구 활성화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지역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부도 규제특례 발굴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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