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2월 한중 정상회담과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등 이벤트를 감안해 기존 740만명이던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 추정치를 780만명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30만명 수준인 월별 입국자 수가 50만명을 넘어가는 시점을 내년 2∼3월로 봤다. 내년 5월로 보는 견해가 많았지만, 당초 예상보다 빠를 것이란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내년 면세점부문 영업이익은 1346억원으로, 93.7%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사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01% 늘어난 159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