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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LS용산타워에서 개최된 '제5회 LS산전 배 전국수중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과 올해 대상 수상자 양승철 작가(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21/20171121092852283279.jpg)
20일 LS용산타워에서 개최된 '제5회 LS산전 배 전국수중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과 올해 대상 수상자 양승철 작가(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제공]
LS산전은 대한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서울 LS 용산타워에서 ‘제 5회 LS산전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13년 제안,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대상에는 양승철 작가의 ‘난파선의 곰치’가 선정됐다. 양 작가가 지난 1월 몰디브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인도양 북부의 심해에 자리잡은 색색의 산호초와 투명한 빛깔의 ‘글라스피쉬’ 무리 속에서 헤엄치는 곰치의 모습을 마치 난파선 속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으로 표현했다.
최우수상에는 필리핀 두마게티 인근 심해에서만 볼 수 있는 톱날새우 한 쌍이 산호초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을 담은 조상혁 작가의 ‘톱날새우의 우아한 자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7개 작품(우수상 3, 장려상 4)이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1월까지 안양 LS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되며, 대한수중·핀수영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 수준이 높아짐은 물론 일반인들의 수중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만큼 공모전이 앞으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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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상을 수상한 양승철 작가의 난파선의 곰치. [사진=LS산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21/20171121093623315079.jpg)
올해 대상을 수상한 양승철 작가의 난파선의 곰치. [사진=LS산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