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하게 살해된 샤론 테이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43년생인 샤론 테이트는 1961년 데뷔해 영화 '미스터 에드(1961)' '청춘의 모험(1962)' '비버리 힐빌리즈(1962)' '박쥐성의 무도회(1967)' '인형의 계곡(1967)' '렉킹 크류(1969)'에 출연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찰스 맨슨의 음악성을 비판한 사람이 살던 집으로 이사 왔기 때문에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줬다.
이후 로만 폴란스키는 갑자기 아내를 잃은 후 술과 마약에 찌들어 살다가 2002년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스위스 당국에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희대의 살인마이자 사이비 집단 '맨슨 패밀리'의 교주인 찰스 맨슨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 인근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가 만든 맨슨 패밀리는 1967~1969년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35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찰스 맨슨은 살해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살인을 사주한 혐의로 넘겨져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사형제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에 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