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46달러(0.8%) 하락한 56.0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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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84달러(1.4%) 하락한 61.8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독일의 연정이 좌절되면서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의 상승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달러 강세에 국제 금 가격 역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21.20달러(1.6%) 하락한 1,275.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