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인 사이언스 전시는 3가지 주제를 섹션별 구성하여 각각 다른 독특한 과학 속 예술 작품들을 전시한다. 섹션1은 IBS 연구자들의 연구 내용을 시각화한 이미지 30점과 동영상 2점으로 꾸며진다. 일반 현미경뿐만 아니라 형광 염색법, 주사터널현미경 등 다양한 이미징 기법을 이용해 촬영한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작은 연구자들이 직접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IBS는 전시기간 중 대중들의 투표 점수를 반영하여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관람객이 작품 의도와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 관련 분야 진로 탐색에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작가(연구자)와의 대화’를 전시기간 중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섹션 2, 3의 전시구성은 국립중앙과학관과 MOU 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과 한국천문연구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두 전시의 공통점인 일반인들이 참여한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섹션3의 '우주의 신비, 천체사진'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진행 한 제25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품 20점을 전시한다. 이번 작품은 심우주(Deep sky), 태양계, 지구와 우주 분야로 동영상 1점과 19점의 사진작품을 통해 우주의 멋진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과학관과 기초과학연구원뿐 아니라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생물자원관의 좋은 작품들을 제공받아 여러 기관과의 협업으로 전시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과학 속에 담겨있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예술 감성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