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들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장(場)을 꾸준히 마련하며, 학습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계동 본사에서 열린 '2017 기술 컨퍼런스'가 본사 임직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공정설계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하루동안 진행되는 행사로 시작됐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임직원들의 관심을 반영해 이번부터는 세션 주제의 범위를 플랜트 설계 전 분야로 넓히고 개최기간도 사흘로 확대했다. '기술을 통한 더 나은 미래'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공통세션 6개와 전문세션 23개로 구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기술 컨퍼런스는 이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상징적인 지식나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성장하는 조직문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