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진에어 글로벌 저가항공사 최상위권 성장률

2017-11-20 08:58
  • 글자크기 설정
KTB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진에어에 대해 글로벌 저가항공사(LCC) 가운데 최상위권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일 KTB투자증권은 진에어의 목표주가로 주당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적정 시가총액은 1조2000억원 규모다.

올해 진에어는 지난해와 비교해 75.2%에 달하는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0% 늘어난 8780억원이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글로벌 LCC와 비교해 주가가 저평가받을 이유가 없다"며 "대한항공 계열로 장거리 노선 취항은 프리미엄 부여 요인이다"고 밝혔다.

내년 매출액이 1조를 넘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류비 증가에 따른 높은 영업이익 증가세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한준 연구원은 "내년 확정된 항공기 순증만 5기이고 현재 검토 중인 대형기 추가 도입까지 확정될 경우 증익 폭은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진에어는 총 1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주식 가운데 300만주(25%)는 신주발행이며 나머지는 구주매출이다.

공모희망가격 밴드는 주당 2만6800~3만1800원이다. 오는 2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8일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