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19/20171119164818552330.jpg)
노부부 추정 2명 사상 교통사고 현장[사진=경상남도소방본부 제공]
‘경상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14쯤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성심원 입구에서 K5승용차 1대가 약 3m 언덕 아래로 추락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오모씨(남,78세)가 사망하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씨(여,78세)는 경상을 입었다.
노부부 추정 2명이 사상한 가운데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이 날 오전 10시 26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김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노부부 추정 2명이 사상한 사고를 수사 중인 산청경찰서의 한 형사는 이 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원인에 대해 모른다’고 진술했다”며 “추락한 승용차는 사고 전 40㎞ 정도를 무사히 달렸다. 차체 결함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은 운전자 미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