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1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수개월 동안 포항여진이 지속될 것이다”라며 “진도 4 이상의 포항여진이 있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지진 발생 후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46회의 포항여진이 발생했다.
포항여진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2~3 미만은 42회, 3~4 미만은 3회, 4~5 미만은 1회다.
포항시의 포항지진피해 집계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기준으로 대피한 주민은 1536명이다. 이들은 포항여진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에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