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앞으로 수개월 포항여진 지속,규모4이상일수도”포항지진피해 급증 우려..벌써46회

2017-11-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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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포항 흥해읍 일대에서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입은 잔해가 쌓여 있다.포항여진이 지속돼 포항지진피해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피해가 포항여진이 지속돼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수개월 포항여진이 지속될 것이라 밝혔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1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수개월 동안 포항여진이 지속될 것이다”라며 “진도 4 이상의 포항여진이 있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지진 발생 후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46회의 포항여진이 발생했다.

포항여진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2~3 미만은 42회, 3~4 미만은 3회, 4~5 미만은 1회다.

가장 최근 16일 오후 4시 48분 31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 (36.12 N, 129.36 E)에서 규모 2.4의 포항여진이 발생했다.

포항시의 포항지진피해 집계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기준으로 대피한 주민은 1536명이다. 이들은 포항여진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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