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미래농업’을 주제로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제관인 ‘스마트 미래농업관’에서는 농업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뿐만 아니라 치유까지 전 분야에 걸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한 농업기술을 볼 수 있다.
종자생명‧농업기술‧청정농업‧식품기술‧창업성장‧농산촌치유 등으로 구성된 테마전시관은 농촌진흥청‧산림청 공동주관기관의 주요 성과를 선보이고, 60여 기관과 업체가 주제별 혁신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곤충‧식물정원‧농기계 등 생명산업과 과학기술 시연‧시식‧체험 공간이다.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술교류관은 전문기관이 직접 참여해 정부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고,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특별관은 농림과학기술역사관,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기술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식품 과학기술의 미래전망 국제 심포지엄, 잠사과학 60주년 기념 심포지엄 등 6건의 학술행사도 열린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첨단‧융복합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국민 모두와 함께 스마트 미래농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