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분기대비 16% 감소,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매출은 전분기대비 15% 증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174억원을 나타냈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보드게임은 3분기에 대형 RPG의 잇단 출시 영향으로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달성했다.
신작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는 중위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며,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전략이 강조된 게임성, 캐릭터, 스토리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탄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11월 2일에는 MMORPG ‘블레스’가 현지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일본에서 오픈해 현재 안정적인 서비스가 진행중이다. 게임온은 유명 MMORPG의 성공적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레스’의 시장 안착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해온 자체 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라운더스트’ 개발사 겜프스를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개발중인 신작 리듬게임 ‘탭소닉’ 시리즈도 종합적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고도화 시켜 나가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는 “3분기는 신작 ‘브라운더스트’를 안착시키고, ‘블랙스쿼드’의 스팀 런칭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통한 콘솔 시장 진출 등 플랫폼을 다변화하는 시기였다”며 “남은 기간 ‘블레스’의 일본 시장 안착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브라운더스트’의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