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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개최한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산림청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14/20171114145250533740.jpg)
산림청이 개최한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복원 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열리고 있는 대회는 전국 시도와 산림청 소속기관‧국립공원‧한국광해관리공단 등이 참가했다.
전남은 해남 구성지구 간척지 식생복원사업을 추진,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전남은 염분 함량이 높은 간척지의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남은 염분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소류지 2곳을 만들고, 충분한 복토와 마운딩(양질의 토양 보충) 처리를 통해 수목 뿌리생육을 원활히 했다.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은 독도 해풍으로 인한 침식지와 훼손지를 고유 자생수종으로 복원한 울릉군청, 무등산 국립공원 쉼터 주변 훼손지의 지형‧식생을 복원한 무릉산국립공원사무소가 수상했다.
최은형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우수사례의 시공법‧추진과정 등을 공유‧확산하고,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산림복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