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외국어교육 이끌어 갈 수장 공모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내년 3월 1자로 임용할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장을 공모키로 하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류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제는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임용함으로써 인사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도덕성을 강화해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인사에서 공주교육장을 공모해 임용했으며, 지난해 9월 1일자에도 보령교육장과 과학교육원장을 공모제로 선발해 임용한 바 있다.

 공모 대상 기관의 지원 자격은 내년 3월 1일 기준 충남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 교장 또는 장학(교육연구)관 경력 2년 이상으로, 초등․중등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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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 전형은 서류 심사, 면접 심사, 현장방문 심사로 이뤄진다. 서류 심사는 자기소개서에 나타난 경력 및 주요 교육활동 실적을 평가하고 면접심사는 경영 제안서와 교육행정가로서의 자질 및 태도 등을 심사한다. 현장방문 심사는 공모자의 근무지를 방문해 심사를 한다.

 충남도교육청 주도연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장 공모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으로 시행해 청렴성과 전문성이 검증된 유능한 인사를 임용함으로써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