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72년 콜롬보에 주 스리랑카 통상대표부를 개설했으며, 1977년 정식으로 외교관계가 수립돼 지금까지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기념우표는 양국의 화려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궁중무용인 한국의 ‘춘앵전’과 스리랑카의 ‘캔디안 댄스’를 담았다.
한국의 ‘춘앵전’은 순조 때 숙원황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고자 만든 춤으로 꾀꼬리의 자태를 표현한 독무이다. 스리랑카의 ‘캔디안 댄스’는 캔디 왕조시대에 궁전연회에서 추었던 춤과 스리랑카 각 지역의 민속무용을 융합한 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