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부천시는 지역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성평등정책 수립과 부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과제, 성과지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자 올해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그동안 사례분석, 시민 및 전문가의 FGI(Focus Group Interview), 부천시 여성 대상 설문조사,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들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성평등정책 욕구 시민설문조사(800부)를 실시하는 등 시민이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기관인 (사)한국산업정보연구소에서 부천시민 욕구조사와 ‘제1차 성평등정책 중장기발전계획’ 평가 등을 종합해 ‘제2차 부천시 성평등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의 기본방향과 세부계획, 특성화과제를 제시했다. 관련 전문가 및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자문위원 및 외부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향후 5년(2018년~2022년)의 부천시 성평등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앞으로 5년간의 부천시 성평등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안전이 구현되는 부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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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정책+중장기발전계획+수립용역+중간보고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14/201711140917031013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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