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오는 15일까지 2030년까지 「에너지 지방화 시대 - 분권 확대를 위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안산시가 주관·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안산도시개발(주)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 선포한「안산 에너지 비전 2030」의 연계 행사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그 동안 시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또 주제 발제 후 제종길 시장을 좌장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 분권 확대」를 위한 전문가 패널토론도 예정돼 있어,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분야 기관·단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 대부도 에너지 자립 산업특구 지정, 시화MTV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이외에도 시화호 태양광길 조성, 대부도 분산형그리드 시범추진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는 등 에너지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도·시의원, 기관단체, 시민대표 등 에너지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향후 안산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