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 열려

2017-11-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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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을 연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오는 15일까지 2030년까지 「에너지 지방화 시대 - 분권 확대를 위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안산시가 주관·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안산도시개발(주)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 선포한「안산 에너지 비전 2030」의 연계 행사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그 동안 시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 분권과 자립을 전환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과 지역에너지 분권 확대방안을 비롯, 중앙집중형에서 지방 분산그리드 추진을 위한 제언,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주민참여 방안 등 4가지 에너지 전문가의 핵심 발제로 진행된다.

또 주제 발제 후 제종길 시장을 좌장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 분권 확대」를 위한 전문가 패널토론도 예정돼 있어,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분야 기관·단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 대부도 에너지 자립 산업특구 지정, 시화MTV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이외에도 시화호 태양광길 조성, 대부도 분산형그리드 시범추진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는 등 에너지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도·시의원, 기관단체, 시민대표 등 에너지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향후 안산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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