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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직원이 ‘인성밥상 클래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사진= 교원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10/20171110171234871573.jpg)
교원그룹 직원이 ‘인성밥상 클래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사진= 교원 제공]
사교육기업 교원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교육회사만의 특성을 살린 ‘인성함양’ 활동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교원에 따르면, 교육업계 최초로 인성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인 ‘바른인성 캠페인’을 전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일회성 기부금 전달과 물품 기증에서 벗어난다는 취지다.
또한 ‘인성밥상 클래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직원들이 방과후교실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먹으며 밥상머리에서 익힐 수 있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요리를 통해 협동, 배려, 나눔, 존중 등 인성요소를 익히고 실천할 수 있게 돕고 있는 것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경제적인 후원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시작돼, 현재는 임직원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까지 도입, 후원규모를 확대했다 기부금은 NGO단체를 통해 아이들이 바른 마음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전달된다.
이외에도 교원그룹은 바른인성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제작, 2013년부터 일선 가정이나 학교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성교재를 제작, 보급해 온 것이다. 특히 2014년 9월 발행한 '인성나무 키우기'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74곳과 유치원 48곳에 총 14만부가 전 전달돼 공교육에서도 활용됐다.
인성나무 키우기는 아이들이 인성에 대해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쁨·감사·성실 등 인성 요소 12가지를 인성나무에 비유해 제작했다.
2015년부터는 구몬선생님, 에듀플래너 등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전국 1200여 아동복지기관에 약 12억원 상당의 ‘교원 올스토리’ 전집도 기증했다. 전집 나눔 행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는 동시에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식의 가르침을 넘어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열린 마음과 행복을 전하며 대표 교육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