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日 주요 여행사 사장단과 면담…양국 관광 교류 논의

2017-1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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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여행사 대표들과 악수하는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사장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7.11.10 kimsdoo@yna.co.kr/2017-11-10 14:56:1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사장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광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여행사 사장단은 기쿠마 준고(월드항공서비스 회장, 일본여행업협회 부회장), 다카하시 히로유키(JTB 사장), 사와다 히데오(HIS 사장), 마루야마 다카시(KNT 사장), 마츠다 세이지(한큐교통사 사장), 사카마키 노부아키(도부톱투어즈 사장), 가와시마 노부아키(요미우리여행 사장), 후지타 가츠미(JALPAK 사장), 후지모토 다카아키(농협관광 사장)으로,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박 3일간 우리나라에 머문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양국 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낙연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90여일 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사상 최고의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일본 여행객이 평창올림픽에 안심하고 올 수 있도록 여행사 사장님들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인 관광객의 약 35%에 해당하는 80만명이 이들 여행사를 통해 한국을 찾는다. 

사장단은 전체  이번 방한 기간 중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장 및 주변 관광 명소를 둘러본 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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