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채용비리 의혹 관련해 10일 우리은행 연수원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7일 본점 사무실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경기 안성에 있는 우리은행 연수원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 연수원은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면접시험이 이뤄진 곳이다. 우리은행은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 전·현직 고위 인사의 자녀나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이 개입된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 볼 방침이다. 관련기사우리은행, 세대교체 본격화…70년대생 부행장 발탁'우리은행 700억 횡령' 형제, 사문서 위조 2심도 유죄 #신입사원 #우리은행 #채용비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