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형산강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창출과 형산강 프로젝트를 연계해 남구 해도동, 송도동 일대에 추진 중인 ‘형산강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형산강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50명을 선발해 ‘형산강 수변공원 관리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주말 성료 된 ‘2017 뱃머리마을 국화꽃잔치’ 행사장의 국화를 형산강 둔치에 이식하는 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꽃향기 가득한 강변을 만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 프로젝트는 형산강 둔치를 문화‧레저‧관광‧휴식 등을 연계한 수변공간으로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친환경적인 계획으로 형산강을 가꾸어 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형산강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