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는 건축용 부문에서 신규 건축 물량 공급이 늘면서 대리점을 포함한 지역 매출이 늘었고, 공업용부문은 분체, 자동차, 패키징도료 매출이 꾸준히 늘었다는 분석이다.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안정적 공급능력과 품질을 확보한 분체도료는 휠(wheel)에 들어가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고, 자동차도료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색시스템을 포함한 보수용 도료 수출에 성공하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식품용 캔(can)의 내외면 도료 개발 등 고도화 기술을 갖춘 패키징도료도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법인에서는 베트남의 삼화비나가 최근 생산설비를 증축, 완공함으로써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60% 가량 증가했다. 늘어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가전제품, 자동차 내외장재에 적용되는 전자재료 플라스틱 도료 외에도 라인성 도료의 품목을 다변화하고 납기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