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도 안전한 포항 구룡포항...안벽 내진보강공사 마무리

2017-11-09 16:05
  • 글자크기 설정

사업비 19억 원 투자, 안벽 1476m 내진보강

안벽 내진보강공사를 마무리한 포항 구룡포항. [사진=경상북도 제공]


포항 구룡포항이 안벽 내진보강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지진이 발생해도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났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7개월간 항만조성 당시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구룡포항의 항만시설물에 대하여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안벽(1476m)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했다.
구룡포항 보강공사는 어업인과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어선의 출입, 화물의 하역ᐧ보관 및 처리 등 항만의 고유기능은 유지할 수 있는 공법을 선정해 공사를 시행했다.

보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과메기 가공공장, 냉동창고 및 자재창고, 오징어 위판장 등 구룡포항 주요시설물에 대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어선 157척을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 거점으로 변모하게 됐다.

김경원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여러 가지 불편한 상황에서도 원활한 공사 진행에 도움을 준 항만관계자와 어업 인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선박 등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