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갤럭시아SM에 따르면 고진영은 아직 LPGA 진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며, 후원사 등과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진영은 이번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다음주 LPGA 투어 CME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진영의 미국 진출 여부는 이 대회가 모두 끝난 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LPGA 투어 활동 여부를 LPGA 측에 통보해야 하는 시한은 22일이다.
고진영은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고진영은 우승 당시에도 미국 진출 여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남은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