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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아트센터 제공]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2017 강동아트센터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공연 '꿈, 무대 그리고 우리'가 오는 23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 된 통합 체험연극 프로그램 '연극하라 2017'과 엄마들의 춤바람 프로젝트 '춤추는 엄마들', 청소년 뮤지컬 체험프로그램 '마을 문화 창의학교'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연을 만들고 출연한 작품이다.
공연은 연극, 현대무용, 뮤지컬 장르로 구성된 8편의 작품이 1부와 2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에서는 ‘죽고 싶다’는 말을 쉽게 내뱉다 정말 죽어 버린 사람들의 저승탈출 고군분투기를 다룬 창작극 '죽고싶어? 정말?'과 해외 중단편 희곡을 국내정서로 각색한 세 편의 단막극 '런치타임', '결혼기념일', '협곡의 가장자리'가 공연된다.
2부에는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극 '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봐!!'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뮤지컬 '꿈꾸는 내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무용으로 표현한 '엄마! 엄마! 엄마!'에 이어, 여자의 일생을 몸짓으로 풀어낸 'This is my life...??!!!'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강동아트센터 노재천 관장은 “'꿈, 무대 그리고 우리' 공연은 지역주민들이 예술적 에너지를 발산하고 함께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