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 메인 스폰서 넥슨, 300규모 부스서 PC·모바일 신작 9종 시연

2017-11-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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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올해 지스타 테마 ‘NEXT LEVEL’...한 단계 진화된 즐거움 제공

왼쪽부터 넥슨 김용대 본부장, 넥슨 이정헌 부사장, 넥슨 노정환 본부장, 성승헌 캐스터가 7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17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사진=신희강 기자@kpen ]


넥슨이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서 다양한 장르로 무장한 최대 시연 부스를 선보인다. 13년째 지스타와 함께한 동시에 첫 메인 스폰서를 맡은 만큼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넥슨은 7일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지스타 2017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넥슨관 콘셉트와 9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 넥슨은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긴 ‘NEXT LEVEL’을 메인 테마로 잡았다.
이를 위해 넥슨관 300부스 전체를 시연존으로 구성, 최대한 많은 인원이 시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대 588명의 유저가 동시에 게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1만4000여명의 유저가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것.

넥슨은 ‘FIFA 온라인 4’와 ‘니드포스피드 엣지’, ‘오버히트’ 등 PC온라인 및 모바일 양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게임 플레이 존(GAME PLAY ZONE)’을 △PC온라인 신작 5종 △모바일 신작 4종 등 총 9종(시연출품 6종, 영상출품 3종)의 신규 타이틀로 가득 채웠다.

PC온라인 출품작으로는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EA SPORTS FIFA 온라인 4’를 비롯해 ‘니드포스피드 엣지’,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도’, ‘타이탄폴 온라인’ 등을 선보인다. 특히 스팀에 얼리억세스(유료 테스트)로 출시된 AOS 게임 배틀라이트의 경우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모바일 출품작 역시 풍성한 라인업을 갖췄다. 전작을 뛰어넘는 높은 퀄리티의 수집형 RPG ‘오버히트’가 단일 모바일 타이틀 중 최대 규모(118대)로 시연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넥슨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개척형 샌드박스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세로형 유저 인터페이스(UI)로 구현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신규 영상이 넥슨관 중앙 통로에 위치한 ‘미디어폴’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첫 공개된다.

또 이스트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노바워즈(Nova Wars)’도 베일을 벗는다. 내년 출시 예정인 노바워즈는 다양한 유닛과 스킬을 조합하여 덱을 구성해 빠르게 전투하는 방식의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지스타 BTB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넥슨관 양 측면에는 총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된 ‘인플루언서 부스’가 마련된다. 이 곳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가운데 신작 리뷰, 유저와의 실시간 대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지 못한 유저들이 넥슨의 신작 게임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넥슨은 천애명월도와 오버히트 이벤트존에서 전시 쇼케이스 및 포토존 이벤트,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경품 배부처인 ‘기프트박스(GIFT BOX)’에서 넥슨관을 찾은 유저들에게 ‘지스타팩’과 ‘럭키팩’을 선물하는 등 게임 시연 외에도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넥슨은 PC·모바일 등 다른 플랫폼의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많은 게임을 자체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출시가 임박하고 개발팀이 작업할 여력이 있는 게임들을 우선으로 최대 규모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번 지스타 출품작은 아니지만 2018년 선보일 ‘프로젝트DH’, ‘던폴’, ‘데이브(가칭)’ 등 자체개발 타이틀의 신규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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