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 시장에서 테스는 오전 10시 4분 현재 전날보다 2.25% 내린 3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BNK투자증권은 테스가 올 3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이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오른 456억원을, 영업이익은 26.1% 상승한 11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95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다. 김민호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대비 0.5% 상승한 572억원을, 영업이입은 21.7% 오른 13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점에 대한 우려도 시기상조다. 김민호 연구원은 “12월부터 주요 고객사들의 3D 낸드 및 D램 투자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며 “아직 피크를 우려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테스는 3D 낸드 대표 수혜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신공장 증설로 장기 실적 전망이 밝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