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수연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FA가 됐다.
7일 오전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년간 배우로 활동한 한수연이 지난 2일을 끝으로 전속계약이 종료돼 떠나게 됐다”며 “그동안 한수연에게 보내준 뜨거운 응원에 감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수연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년이라는 시간동안, 몸담고 있던 소속사와 함께했던 그동안의 좋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게 돼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저의 20대와 30대를 걸쳐서 길다면 긴 시간을 보낸 소중한 곳입니다. 그동안 저라는 배우를 잘 돌봐수지고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TS엔터테인먼트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과거 TS엔터테인먼트와의 첫 시작을 회상했다. 한수연은 “티에스와의 인연은 B.A.P 방용국 씨 ‘I remember’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시작됐습니다”라며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왔으며 잘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TS의 1호 배우로서 노력도 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고 곱씹었다.
그러면서 “대표님을 비롯해서 모든 임직원 분들과 아티스트 분들, 회사를 이루고 있는 모든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더욱 더 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수연은 지난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해 ‘너와 나의 21세기’ ‘밀정’ ‘더킹’을 비롯해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부터 이름을 알리며 지난해 ‘구르미 그린 달빛’과 최근 종영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