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 솔직 당당함에 박수 "자살이나 해라 악플에 충격도 받아"

2017-11-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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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당 방송 캡쳐 ]


배우 이태임의 솔직한 매력이 빛났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이태임이 새로운 비혼 멤버로 등장해 본인의 라이프를 공개했다. 수영을 즐기는 건강한 일상과 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친근한 모습이 모두 이태임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먼저 12평 하우스를 공개하면서 이태임은 "일을 2년 정도 쉬면서 집을 팔고 평택에 있는 아버지 집에 갔는데 다시 일을 해야 돼서 작은 집을 얻었다"며 당시 논란에 대해 "힘들었는데 그것보다 자책을 많이 했다. 그럴 상황이 아니었는데 굳이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부끄러웠고 자숙 시간을 가졌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집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에 관해서는 "(논란 이후) 활동하는 게 소극적으로 변했다. 함부로 나가서 놀지 못 하겠더라. 집에 있는게 편하다"고 설명했다.

강철 멘탈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태임은 "몇 년째 일어나면 제 이름을 검색해서 하루에 5~6번은 찾아본다. 실시간 검색어에 있으면 좋다"며 "정말 많은 악플이 달린다. 굳이 마음 속에 새기지 않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흘리는 편인데 '자살이나 할 것이지'라는 댓글은 훅 와서 정말 충격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악성댓글 가운데 "'자살이나 할 것이지'라는 댓글을 단 분이 있더라"고 전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 때 엄청난 충격을 받긴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악플은 그냥 흘리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이름을 포털에) 하루에 5~6번은 검색하는 것 같다"며 자신과 관련된 글과 댓글들을 찾아본다고 밝혔다.

식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컵라면으로 아침을 챙긴 이태임은 "밥맛이 없어져 라면을 먹게 됐다. 하루 세끼를 라면 먹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래도 과일과 영양제는 잘 챙겨 먹었다. 몸무게 체크를 하면서는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후 이태임은 자신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어떡해"라고 부끄러워하거나 걸그룹 댄스를 다시 추는 등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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