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진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회장(왼쪽)이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지난3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은 지난 3일 전남 순천 팔마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2017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경제분야에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했고, 학계, 사회복지,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전남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민족화해법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및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민간부문 통일 기여 공로로 2015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백범 김구 기념관 건립위원회 후원 및 안익태 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내면서 민족문화의 창궐과 보존을 위해서도 관심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양적인 성장만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 경영환경에서 기업 정직성과 도덕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CSR) 등이 핵심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식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6명이 선발됐으며,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 만화가 허영만 화백,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