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업기술원 전경. [사진=아주경제DB]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잡곡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G-잡곡 프로젝트’ 시범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추진됐다고 6일 밝혔다.
G-잡곡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국내 재배면적과 생산량 감소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팥 기장 등 10개 품목의 고품질 잡곡을 단지화하고, 각 작목에 적합한 농기계 및 재배기술을 보급해 경기 남부지역을 잡곡권역으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김현기 도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잡곡은 도시민에게는 건강식품으로,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G-잡곡프로젝트로 도내 잡곡산업의 활성화 및 농가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년 G-잡곡프로젝트 사업에는 용인시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후 4개소에 7억원을 지원, 가격경쟁력이 낮은 잡곡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자급률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