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림픽 성화는 지난달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1일 인천에 도착 제주, 부산을 거쳐 8~10일 울주군을 시작으로 울산 전역 135km 구간을 지나게 된다.
이번 성화봉송에는 총 303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울산 구간에서는 울산시와 각 구·군이 추천한 33명의 주자가 포함됐다.
첫날 간월재 휴게소에서 출발하는 성화봉송은 MTB 자전거를 이용한 이색봉송으로 시작된다. 이후 삼남, 언양 지역을 통과, 범서읍 구영리 일원으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로 8일 오전 11시부터 삼남 부산은행, 언삼교, 천전사거리, 언양 임약국 사거리까지 1시간 30분간 교통이 통제된다. 또 선바위교에서 구영사거리, 호연초등학교 구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교통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