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취재투어단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방문, 온누리상품권 장보기 체험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소진공]
정부의 '한·중 관계 개선 회복 발표와 동시에 중국 취재투어단이 제주 전통시장에 몰렸다.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행사의 여섯번째 취재팀이 글로벌명품시장인 제주동문시장연합과 지역선도시장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취재한 후, 파워블로거 샤오카이 씨(촬영가,여행작가)는 “제주산 과일하나로 쥬스, 초콜릿, 한라봉 빵 등 다양한 특화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런 특화상품에 더불어 맛 집들까지 시장 내에 위치해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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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취재투어단은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시장으로 구성된 제주동문시장연합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중국 경제일보 기자인 뤼밍링 씨는 “각각의 매력을 지닌 4개의 시장이 합쳐진 제주동문시장연합은 관광객들의 미각을 자극하는 먹거리 준비가 잘 되어있다”며 “의류부터 생활용품까지 하나의 큰 만물상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중국 파워미디어 글로벌명품시장 취재탐방’은 그동안 서울·경기지역의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수원남문시장연합, 인천신기시자연합과 부산·제주지역의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대구·경북지역의 대구서문시장, 안동구시장연합, 충정·전라지역의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및 성안길 상점가, 전주남부시장, 강원지역의 정선아리랑시장,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이어 제주도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