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일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곤지암읍 삼리에 소재한 빙그레 광주공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회사 직원 중 내부 불만자에 의한 방화로, 빙그레 광주공장 유가공동에 화재가 발생해 2차 가스폭발에 따른 화재확산 및 요구조자 발생을 가상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장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이재민대피소 등을 가동해 대형화재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 13개 협업기능별 매뉴얼 적용 △주민대피 및 이재민구호 활동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병원이송 체계 확립 △민관군 합동 화재복구 작업 등을 실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사전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훈련을 계기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재난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