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영진과 20·30세대 직원 소통 강화

2017-11-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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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임직원 20·30세대와 40·50세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2회 KT그룹 케미 콘서트'를 개최했다. 

KT는 지난 2일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진솔한 소통, 뜨거운 공감'을 주제로 케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T그룹 케미 콘서트'는 세대공감 콘서트로 다양한 세대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KT의 미래를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T 케미 콘서트를 준비한 ‘블루보드’와 방송인 김생민 씨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 


이날 행사는 통장 요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 씨와 KT 입사 8년차인 스마트에너지 컨설팅팀 강경준 과장의 강연, 그리고 KT 경영진과 젊은 직원, 그리고 김생민 씨가 함께하는 ‘케미 Talk’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KT 20·30세대를 대표해 연사로 나선 강경준 과장은 22살 신입사원이 같은 팀으로 들어오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큰 공감을 얻었다. 그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겐 회사에서의 성과가 ‘삶의 전부’가 아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식 중 하나다”라고 언급해 세대 간 일을 대하는 관점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해 젊은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 기업문화실장 이원준 상무와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상무도 무대 위에 올라 젊은 직원들의 ‘일, 인간관계, 저축, 자기 계발’ 등의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은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보는 시각, 관점에 따라 업무의 성과와 효율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라고 밝히며 “세대 간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채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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