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결과보고회에는 김종천 포천시장, 이원석 시의원, 박헌모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참가단체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선방안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참석한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포천에서 처음 치르는 행사에서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우려와 달리 행사를 안전사고 없이 잘 치뤘다는 말과 함께 이번 행사의 문제점들을 개선해 내년 행사를 좀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해 포천에서 자랑하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처음으로 4개 행사를 통합해 치뤘던 행사인 만큼 미흡하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포천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새롭게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의견도 있었다. 또한 이 행사가 포천에서 정착되려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함께 포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연중 알리고 홍보해 재구매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내기 위해 금년 행사 미비점과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지역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지혜를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