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이주열 "3분기 깜짝 경제성장에도 금리인상 가능성 그대로"

[사진= 연합뉴스 제공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분기 깜짝 경제성장률에도 금리인상에 대한 스탠스는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의 3분기 경제성장률로 인해 금리인상에 무게가 더 실렸다고 봐도 되냐"고 묻자 이 총재는 "그렇지 않다"며 "이미 3분기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말씀드렸던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기재위 국감때) 말씀드린대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았지만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견조할지 확인할 필요 있다"며 "헤드라인 물가뿐 아니라 근원물가 등 여러 흐름을 짚어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이주열(전 한국은행 총재)씨 모친상
• 이주열 총재 임기 마지막 결정은 '금리 동결'…'물가'보다 '경기회복'에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