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 화성 교통안전관리공단 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중장년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사업’의 첫 교육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최근 졸음운전에 의한 버스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만성적인 운수종사자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효과 제고를 위해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10일까지 버스 운전자격증 취득 교육 및 연수를 받고, 이후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약 4주간에 걸쳐 운송업체 연수를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연간 1,000명 씩 양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