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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부검을 실시한다.
31일 오전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들에게 “사고와 사망 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는 당부도 더했다.
앞서 30일 오후 4시경 김주혁은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김주혁은 자신의 차량을 몰고 영동대로를 달리던 중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고,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해 인근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아파트 계단 밑으로 추락해 전복됐다. 그는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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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가 31일 오전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부검실시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장례절차 엄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