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보영 시인 [사진=민음사 제공]
제36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자로 문보영(25)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책 기둥' 외 52편이다.
심사위원인 김나영 문학평론가는 "제 앞의 삶을 직시하고 그 속에서 진실된 것이라 여겨지는 무엇을 담담하고 단단한 문장들로, 그리하여 끝내 새로운 언어로 발견해 보여 주려는 이 시인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했다.
수상작은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를 통해 선보이며 단행본으로도 소개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독자와 함께하는 낭독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