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내년 상반기 내 신설

2017-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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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내년 상반기 내로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설치하는 등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충북·강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담당하며 환경팀, 119화학구조팀, 산업안전팀, 가스안전팀, 지자체팀 등 5개 팀 약 40명 수준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설로 충북, 강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이들 지역을 담당했던 서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충주시에서 170km나 떨어져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기존 6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 전문 인력을 시흥·울산 센터 8명, 기타 4개 센터 5명 씩 총 36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증원 인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인·허가 업무, 화학사고 대응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점검 등에 투입된다.

환경부는 환경팀 전문 인력 증원으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점검률을 높여 화학사고 대응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유해화학물질 취급 인·허가 행정의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지자체 등 5개 기관 협업 조직이며, 화학사고 예방과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하는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6개 산업단지* 인근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정환진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앞으로도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업해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화학사고 예방·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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