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촛불 혁명 '우리 모두의 자긍심이자 세계인의 부러움'

2017-10-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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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이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높이 치켜들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재명 성남시장이 2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을 다시 찾았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 항쟁 1주년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 시장은 행사 시작 전 세월호 광화문 분향소를 참배하고,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정상화 집회현장을 찾아 기자들을 응원한 뒤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 듯 참석자들과 함께 촛불을 높이 들었다.

이 시장은 “우리가 광장에서 촛불을 든 지 꼭 1년이 됐다. 그 사이 우리는 박근혜를 권좌에서 끌어내렸고, 정권 교체를 이뤘다”면서 “세계사에 찾기 힘든 평화적이고 모범적인 민주적 집회와 시위, 촛불혁명은 우리 모무의 자긍심이자 세계인의 부러움”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 시장은 “촛불혁명은 현재 진행령”이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 결실을 맺을 때 까지 우리의 행동을 멈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년 전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던 촛불에는 정파와 이념, 나이와 성별, 종교적 차이 등을 문제삼지 않았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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