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100억 원을 환원한다는 뜻을 밝히자 네티즌들의 칭찬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민 김봉진 대표가 쓴 책 봤는데 독특하고 특별했다. 사람도 됐네 멋지다(ho*****)" "100억 대단하네. 이런 건 칭찬해야(fr*****)" "와 배달시장을 완전 뒤집어놓으신 김봉진 대표님~~~ 각박한 세상에 정말 오지고 지리는 뉴스네요 짱짱짱 배달의민족 앞으로 더 건승하세요(so****)" "김봉진 대표는 정말 모든 면에서 너무 존경스럽다(ja****)" "김봉진 대표님. 너무 멋진 결심^^ 응원하겠습니다(my****)" 등 댓글을 달았다.
이어 감사함은 말로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김봉진 대표는 "앞으로 3년간 개인 지분을 처분하여 1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 주요 투자자들과도 작년 중순부터 상의해왔다.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면서 해당 돈의 절반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음식 배달 라이더들의 안전과 복지 문제, 회사 구성원들의 퇴직연금 문제,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저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 꾸준히 참여해 온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등 여러 곳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봉진 대표는 "은퇴하고 죽기 전에야 다 늦게 사회에 환원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젊은 나이에 실천해서 기쁨과 변화를 느끼고 싶었다. 과거의 저와 같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지금의 젊은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공개적인 SNS에 글을 올려 알리는 것은 저도 인간인지라 공개적인 약속으로 저 스스로의 의지를 지키고자 하는 뜻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