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동해상 북측 수역을 넘어가 북한 당국에 나포됐던 어선이 무사 귀환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391흥진호 선원 10명과 선박이 이날 오후 10시16분쯤 속초시 속초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입항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6시 38분께 NLL 상에서 북측으로부터 391흥진호 선원 10명과 선박을 넘겨받았다. 391흥진호는 500t급 속초해경 경비정 등의 호위를 받으며, 4시간여에 걸쳐 자력 항해 끝에 속초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선원들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기사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에 북한군 3000명 추가 배치 가능성"김영호 "북한인권 문제, 안보와 직결…다자화·국제화 추진" #나포 #북한 #속초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